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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Or 창업

취업준비생들이여, 창업에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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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보다 창업을 택할 수는 없을까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실업률, 미취업자, 취준생, 취업한파 등이 경제 이슈의 주요 단골 소재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인 듯합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취업난은 전 세계적으로도 쉽게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는 국가가 발전하면서 산업구조와 경제구조가 바뀌기 때문인데요.

 

이를테면 농경사회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농사를 지어 생계를 이어 나갔으나, 1차 2차 3차를 거쳐 4차 산업혁명 이르기까지 세상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산업화 시대로 탈바꿈하였고, 많은 직종과 기술인력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다만 새로운 산업혁명 거듭될수록 소프트웨어 측면의 기술분야 인력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역으로 2차 산업혁명 때까지 창출되었던 일자리 수요는 자연히 감소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그 간 사람의 손을 필요로 했던 생산직이나 관리직의 역할을 3차 산업화 혁명을 이후 자동화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생산성을 보다 향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 10명이 필요했던 일을 로봇 한 대와 관리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가 처리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807609

 

[그래?픽!]경력 이직 쉽지만…신입 취업 왜 어려울까

취준생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작년만 해도 코로나로 인해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취준생들이 늘었다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코로나가

m.nocutnews.co.kr

 

산업혁명을 통한 기술의 발달은 인력구조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태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전통적으로 옷, 신발, 가전제품 등 기술 수준이 낮은 노동집약적 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진입장벽이 낮아 자국뿐만 아니라 타국가와 치열한 경쟁 속에 생존을 해야 하기에 저임금이나 노동법이 취약한 지역이나 나라로 제조기반을 옮겨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이에 한국 경제 중추를 차지하는 중화학공업, 반도체 산업이 있는데, 수요 인력은 뻔하겠지요. 

 

여기서는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공사, 금융권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반면 시쳇말로 플랫폼,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작금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직종이 요구하는 대부분은 기술인력들입니다.

 

이 기술인력을 제외하면 행정과 관리인력 수요가 있지만 그 수요가 늘어날 확률은 그리 크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영업이라는 직종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사실 이마저도 기술영업 부문을 제외하면, 소위 말하는 그럴싸한 영업직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상기에 열거된 산업군이 대한민국 전부를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대표성을 가졌다고 가정할 때 당신이 가진 스펙과 능력치로 채용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만약 당신이 고용주라고 가정하고 당신을 채용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물었을 때 그물음에 마땅한 답을 찾을 수 없다면 당신이 고용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봐야 합니다.

 

창업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가진 능력과 미래를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바뀌었고, 이는 누구의 잘못을 탓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제는 생각을 바꿀 차례입니다. 수동적으로 남이 결정하는 삶에 순응하며 사는 것으로는 원하는 삶을 성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채용이 되면 삶이 달라질까요. 여전히 조직에 순응해야 하고 매달 받는 임금 수준에 한 숨을 지으며, 연차를 거듭할수록 반복되는 직무와 직장생활에 얽매인 삶에 지쳐가게 됩니다.

 

그토록 원하던 취업이 되고 안도의 기분을 느끼는 것도 잠시 챗바퀴처럼 반복되는 직무 스트레스, 영업직이라면 실적 압박에 따른 스트레스, 싫기만 한 직장문화의 스트레스 속에서 휴일만 바라보며 킬링타임 하듯 일상을 살아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기업의 입장에서 직원은 어떻게 평가할까요.

 

기업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기업에서 지불하는 비용 대비 효용가치를 증명해야만 하는 존재인 것이지요.

 

사용자인 경영진, 사주가 판단할 때 그 인력이나 사업부가 비용만 들고 기업에 불필요하다 싶으면 언제라도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어지간한 기업에서 개인이 특출 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조직과 팀으로 움직이고 평가를 받고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확률도 지극이 낮지만 당신의 바람대로 회사 내에서 승승장구하여 출세를 해봐야 여전히 월급쟁이에 지나지 않지요.

 

누구나 대학입시 때를 떠올려 보면 알 수 있듯이, 목표했던 대학에만 들어가면 세상을 다 가질 듯 보이지만 크게 보장되는 것이 없었듯이 목표했던 기업에 채용이 된다 해도 인생에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취업을 하고자 대부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할 스펙과 자격증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취업에 성공한들 조직생활에 적응을 못하거나 불합리한 인사고과에 맞닥뜨리거나 하여도 마약 같은 월급을 받으며, 이직에 필요한 경력기간을 채우려 버티며 학자금 대출도 상환해야 하지요.

 

물론 제대로 적성을 찾아 본인의 일을 즐기는 이들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조금이라도 사업가적 기질을 가졌고, 취업을 위해 불살랐던 열정과 노력을 취업 대신 창업에 쏟는다라는 발상은 어떨까요.

 

당신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취업보다는 창업으로 이룰 가능성이 높다라는 판단이 선다면 과연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하겠습니까.

 

취업 또는 창업,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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